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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과 에로티즘 관한 두 거장의 시선 feat.쇼펜하우어 & 바타유

by 미미타로 2022. 9. 2.

남자는 20대 중반 정도의 여성을 평생의 여성상으로 알고 살아간다고 한다 남자들이 나이를 먹어서 까지 젊은 여자에게 끌리는 까닭은 그녀들의 젊음을 욕망하는 것 이전에 자신들의 이상을 욕망 하기 때문이다 굳이 남자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더라도 여자에게 가장 아름다운 시절 아니던가 쇼펜하우어의 따르면 설정으로 치닫는 여성의 성숙한 몸매는 우월한 dna 를 잉태 하기 위한 여자들의 동물적 본능 이다 그 물오른 성숙함에 이끌리는 남성들의 충동 역시 종족의 의지에 끌려가는 동물적 본능 이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모든 수컷이 암컷을 차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강한 힘을 지닌 수컷 많이 암컷을 차지할 수 있다 결국 종족 번식의 시련은 자신의 우월한 유전자에 대한 증명 이기도 하다 야하게 생각하려 면한 없이 아예 질 수 있는 섹시 에 담론은 본디 건강함 에서 비롯한다 쇼펜하우어는 우리에게 남은 동물적 본능 즉 몸이 마음에 근원이라고 보았다 오늘날의 용어로 바꾸어 말하면 몸에 인문학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인간이 동물의 범주에서 분리된 이성적 존재라는 당대 철학자 들의 믿음의 쇼 페나 원은 허드 슴을 참지 못한다 동물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논리 자체가 동물에게 상대 우위를 점하고 자 한 인간의 아전인수 껴 곰 아님을 지적한다 물론 쇼펜하우어 가 이성의 기능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다 이성보다 더 근원적인 곳에 자리한 동물적 본능을 간과 하지 않았을 뿐이다 한 여자를 두고 싸우는 두 남자 그러나 동물의 세계에서 처럼 결코 승자가 여자 를 차지하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여자 마음에 달렸다 일은 한 남자를 두고 싸우는 두 여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런 차이가 동물의 본능 과 변 * 되는 인간의 사랑 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남아있는 동물의 흔적 은 주로 남자 쪽에 많이 발견된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강한 힘을 지닌 수컷 많이 암컷을 차지할 수 있다 암컷은 자신을 차지할 수 있는 수컷의 당연한 자격이 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암컷의 본능이 스커 3 강함을 매력으로 느끼는 것이기도 하다 약한 수컷에게 주어지는 기회라 곤 암컷을 겁탈하는 것 밖에 없다 매력으로 는 승산이 없으니 완력으로 짓누르는 것이다 자신의 매력이 마음을 끌지 못하면 자신이 지닌 지위를 이용한 남성 들의 성폭력 또 그 연장선이다 가질 수 없음을 알기에 완전 와보는 찌질한 약자의 개통으로 유전된 동물적 본능 그 본능의 대상은 되게 젊은 여자를 향해 있다 방향성 만 놓고 본다면 실상 컵 탈과 별반 다르지 도 않다 과도한 욕정의 사로잡히는 남정네들 흔히 짐승 이라고 표현하지만 정작 짐승들은 처리 아니면 짝짓기를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인간의 성생활은 짐승만도 못하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짐승보다 더 하다고 해야하나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동아고 통하는 성에 대한 충정이 동물성 에서 벗어나 있는 인간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런데 인간의 성생활은 어쩌다 이런 형국이 되었을까 에로티즘 의 거장 바 타요는 그 욕정의 원인을 도리어 이성 해서 찾는다 동물들은 자신들의 짝짓기가 생명의 잉태 로 이어진다 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동물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은 이상 확신할 수 없지만 바타 여는 원시 보조기 성행위와 임신을 인간의 관계로 생각하지 못했다는 사실로 대리 한다 원시 부족에게 생명은 여전히 신의 산물이었다 인류가 도구를 사용하면서 부터 목적에 대한 인식이 생겨났고 성행위와 임신의 인가를 깨닫고 난 이후 인테 목적의 부가적으로 따르던 성적 쾌락을 주요 목적으로 따로 추출했다 번식에 목적에서 벗어나 있는 인간만이 지닌 쾌락에 특권이 바로 에로티즘 이라는 것이 바 타입 의 결론이다 파타야는 에로티즘 의 광 건을 동물 성으로부터 멀어지려 는 의지 로 규정한다 우리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름다운 사랑의 성행위를 염두에 두지 않지만 설령 에로틱한 발생을 첨가한다 해도 그 채 외가 뒤치기 는 아닐 것이다 그 채위 자체가 지닌 추암 때문이 아니라 그 채 위가 동물들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바 타입의 표현을 빌리자면 동물의 집 뭉개기로 추락하지 않는 욕정 mb 하기 에로티즘 이다 인간의 정상 체위를 그야말로 정상으로 인식하게 된 사연에 는 직립보행 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자리할 것이다 그러므로 에로티즘 의 최고봉은 벽치기 라는 궤변 그전까지는 금기로 여기던 영역을 문화 인류학적 으로 고찰 했다는 점이 바타 이후에 공로 겠지만 이도 비판의 여지가 다분한 가설이다 인테르 신 의 선물로 인식하는 원시 부족의 문화가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판단은 서구 문화의 우월감을 투영한 50001 수도 있으며 신앙과 삶이 난 이지아는 그들의 신화적 문법을 잘 못해도 칸 것일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그가 추상적 이라고 비판했던 프로이트 이러니 조금 더 논리적 일 정도로 그의 주장도 추상적인 매한가지 라는 찹니다 차라리 문명 속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야생 성에 흔적으로 논 칭한 쇼펜하우어의 추상이 더 논리적이지 않나 싶다 때를 아는 본능을 잃어버린 문명 의 생식기 가 기회다 싶으면 시도 때도 없이 동안은 것이라는 가장 설득력이 있는 바타 이후에 주제는 금기 그 사치가 지닌 모순과 역설이다 금기는 위반을 매개하는 역설이 기도 하다 모두가 위반하는 금기는 이미 금기 라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고 아무도 위반하지 않는 금기는 그것이 금기 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금기는 금기 자체가 아닌 정령의 위반으로 증명하는 것이며 금기가 지키려는 곡 열은 도리어 위반의 욕망을 더욱 신성시하는 반대급부로 순환한다 관점을 바꾸어 표현 한다면 더 스릴 있는 쾌락을 위해서라도 도덕이 존재해야 한다는 역설이다 바 타요는 매춘을 예로 든다 기독교회 도덕이 도래하기 전에 사회에서는 매춘이 결혼생활에 보완적 제도로 존재했다고 한다 물론 남성 중심의 사회가 만들어낸 산물이며 남성 우월주의 적 해석 이기도 하겠지만 바 타입 의 설명은 이렇다 아내의 존재는 더는 금기가 아니다 속대 길러 이미 잡은 물고기는 더 이상 매력적인 대상이 아니며 유혹에 목표도 아니다 이 무료함을 금기의 일별로 해소함으로써 부분은 권태를 극복한다 그러나 매춘은 아내를 생각하는 양심에 비추어 볼 때 나 금 기지 그 제도 자체가 금기는 아니다 매춘부를 유혹하기 위한 어떤 노력 없이도 돈만 지불하면 얼마든지 살 수 있는 성의 거래 이기에 오히려 이미 금기가 무너진 열린 경제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되는 매춘은 다시 무료함 이 되어버린다 이 시점에서 바타 여가 추출한 에로티즘 의 비밀이 허물고 자 하는 욕망이다 노골적으로 무너진 상태에서 는 더 이상 에로티즘 이 성립되지 않는다 그것은 그냥 생 시기에 본능에 충실한 포르노그래피 에 불과하다 성에 대한 담론을 최악 c 않은 시절도 아니고 성에 관한 이야기를 특화한 방송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시대 분위기이다 그러나 그만큼 금기의 매혹 또 가 떨어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남자들이 개방적인 성 의식을 지닌 여성상을 좋아하는지를 묻는다면 대답은 당연히 애쓰다 이건 시대를 따지고 말고 할 사안도 아니다 그러나 성에 대해 열려 있는 여성을 좋아하는 남자 될 모두가 성에 대해 열린 사고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남자들은 정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금기를 욕망 한다 하여 여전히 남성들의 이상형 은 긴 생머리와 수줍은 미소를 지닌 보수적인 여성이라는 궤변 에로티즘 은 얼마나 버느냐 가 아니라 얼마나 가린 야가 관건이 기도 하다 일은 옷이 지닌 역설적 기능과 도 맞물린다 가리는 동시에 드러내는 것 과도한 노출은 이미 에로티즘 의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다 벗기려는 욕망을 없애는 벌써 벗겨져 있는 상태는 별로 감흥이 없다 즉 대놓고 보다는 은근 2가 더 매혹적인 섹시 차라리 다 여자들의 편견과 는 달리 남자들이 과도한 노출에 환장하는 것은 아니다 도리어 몸에 밀착된 적당한 길이의 스커트 의 트임이 에로틱 이다 파타야의 에로티즘 이 지니는 철학사 적의 중 하나는 이러한 성의 담론이 경제학의 소비와 연결되는 잡니다 이는 실제로 광고학 이론에 기본지침 이기도 하다 에로스 적층 등을 자극해 소비를 붙이기 라는것 그 방법론 역시 노골적으로 보여주기 보다는 적당히 가려 은근히 연상시키는 것이다 중용의 도 이르길 감출 수 록 드러난다 아무리 자기 pr 시대라고 하지만 너도 나도 피해를 해 되기에 근 아깐 지 러운 생각에 노출증 을 서로가 간 파 하면서도 모두가 공유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채널이 자신을 조금 더 감추는 것이 자신의 은근한 매력도를 높이는 방식 아닐까 앞에서 소개한 내용은 미니언 작가님의 밤에 있는 소심한 철학책 에서 가져왔다 앞의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성적인 행동은 종족 번식을 위한 본능적 충동이 다 인간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남기기 위해 성적인 행동을 한다 하지만 인간은 번식 활동 의 과정에 부차적으로 딸려있는 성적 쾌락만을 따로 추출했다 파타 u 에 따르면 에로티즘 은 오로지 쾌락을 위한 성적인 활동이며 인간만이 에로티즘 을 추구하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것이다 바타 육아 말한 금기가 지닌 모순과 역설 도 인상깊다 사실 어떠한 행동이 금기 라는 것은 그 행동이 예전부터 강렬한 욕망의 대상이 었음 을 나타내기도 한다 금기는 욕망을 억제하는 동시에 욕망을 자극한다 또한 모두가 위반하는 금기는 더 이상 금기 할 수 없고 아무도 위반하지 않는 금기 도 더 이상 금기 할 수 없다 인간은 금기를 위반했을 때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강렬한 쾌감을 얻기도 한다 이는 더 짜릿한 쾌감을 위해 금기가 존재한다는 역설이 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주장을 한 바 타요 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그의 아버지는 매독 합병증으로 인해 눈이 멀었고 어머니는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때로는 정신착란 증세까지 보였다 이러한 가정환경을 혐오 하며 자란 바타 유는 내가 이 세상에서 할 일은 글을 쓰는것 특히 역설의 철학을 만들어 내는것 이렇게 결심하며 글쓰기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다 한때는 성직자가 되기를 꿈꾸기도 했지만 포기하고 파리 국립 꿈은 서 학교에 진학하여 도서관의 사서가 된다 이루 평생을 사서로 지냈으며 관련해 는 5를 내항 도서관장 까지 지냈다 에로티즘 을 철학적 주제로 삼은 그는 자신의 사상을 몸소 실천 하려는 것인지 마약을 하기도 했고 내 연구를 자주 드나들며 저술 활동을 이어나갔다 는 이야기 도 있다 바 타요는 여러 저널과 문학 모임에 설립자 이기도 했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많은 글을 썼다 특히 그는 죽음 에로티즘 금지 침범 과인 소비 신비주의의 등에 관심이 많았다 바타 유에 작품은 상식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작품들이 많다 그래서 많은 논란이 있지만 그의 작품은 푸코 데리다 와 같은 철학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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